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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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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박영선·양정철 등 인선 검토된 바 없어"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4.1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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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 추측 보도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된 '윤석열 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에 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실은 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TV조선과 YTN은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를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후임으로 박 전 장관이,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 전 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야권 인사 검토설에 정치권에서도 여러 의견을 내놨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만큼 정부 입장에서 인적 쇄신을 위해 제한 없이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야당 인사를 기용해 얻고 잃는 게 뭔지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자는 같은 방송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고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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