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조직위원장은 선거 후, 시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소통과 실천의 정치를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손 위원장은 선거 후 해단식을 시작으로 사무실 정비, 회계 정리를 마무리했고 지난 16일부터 다시 시민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실제로 선거운동 기간에 수십여 차례 방문해 소통했던 모래내시장과 남촌농산물시장,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찾아 지지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낙선 이후에도 계속 착한 정치와 소통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 위원장은 앞으로 국힘 중앙당의 당대표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간담회에 참석해 신속한 지역 조직정비를 요청하고, 국힘에 엄정한 민의를 보여준 국민에게 반성하는 모습으로 겸손한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손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남동구민들의 요청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고, 더 열심히 잘하라는 시민들의 민심을 받아들여 지역에서 소통과 실천의 정치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손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120여 일 동안 거리인사 300여 회, 500여 회의 시민모임 참석 인사, 180여 회 경로당 방문, 전통시장 방문 50여 회 등 활발한 선거운동을 했으며, SNS에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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