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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블루카본 확대 '소영 갯벌 염생식물 파종·식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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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블루카본 확대 '소영 갯벌 염생식물 파종·식재' 행사
  • 관리자
  • 승인 2024.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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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위한 관계기관 합동 행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탄소 중립 위한 노력
[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천면 소영 갯벌에 염생식물 파종 및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표적인 블루카본 중 하나인 염생식물 군락지의 확대를 위해 보령해경,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보령 지속협 등 관계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뜻하는 말로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에도 용이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과 탄소 중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소영 갯벌의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 종자 3kg과 모종 4,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염생식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염생식물을 파종하고 식재하는 방법을 배우고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갯벌 생태계 보호를 실제로 실천하는 기회를 가져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김종인 서장은 “블루카본 조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자연 갯벌 생태계 복원과 해양 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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