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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딸기·곶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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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 딸기·곶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4.17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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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8년 연속·곶감 8회 수상
명품 산청딸기·곶감 명성 입증
[산청군 제공]
[산청군 제공]

지리산 산청 딸기와 산청 곶감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했다.

경남 산청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청딸기와 산청곶감이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청딸기는 이번 수상으로 8년 연속(2008년부터 총 9회), 산청곶감은 2016년부터 총 8차례 대상을 차지했다.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에서 연간 1,3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작물로, 예로부터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에 의해 형성된 충적토와 지리산에서 불어오는 골바람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저온성 작물인 딸기 재배에 안성맞춤이다.

11월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타 지역에 비해 익는 기간이 1~2일 정도 더 소요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다.

산청곶감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대표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를 원료감으로 생산하고 있다.

곶감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년 6월 9일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연간 2,700여t을 생산, 4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리산 기슭의 맑은 공기와 청정한 물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을 자랑하며,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다른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20배 정도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산청군은 딸기와 곶감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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