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구, ‘정동야행’ 사전행사 ‘미리 정동야행’ 진행
상태바
중구, ‘정동야행’ 사전행사 ‘미리 정동야행’ 진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18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야행’ 본 행사 내달 24~25일 개최
13‧17일 사전행사 ‘미리 정동야행’ 진행
홈즈리더 대상 ‘정동 투어’‧ 자치위원장 협의회 대상 ‘석조전 투어’ 등
서울 중구는 내달 열리는 ‘정동야행’ 사전행사의 하나로 17일 덕수궁 석조전 특별 투어를 진행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내달 열리는 ‘정동야행’ 사전행사의 하나로 17일 덕수궁 석조전 특별 투어를 진행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대표 축제 ‘정동야행’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사전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맨날 만날 정동야행’은 내달 24~25일 양일간 열리는 정동야행의 사전 행사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펼쳐지는 근대 역사와 정취의 향연을 널리 알리고자 주민들이 정동야행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미리 정동야행’과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정동야행’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17일의 경우 덕수궁 석조전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특별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16명의 위원장들이 해설사의 역사 설명을 들으며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순회했다.

지난 13일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이 진행됐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미리 정동야행’은 이제 내달 3일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열릴 ‘티블렌딩’ 강좌와 11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동 투어’를 앞두고 있다. 특히 11일에 열리는 투어는 홈즈리더와 주민들의 요청으로 1회차가 더 추가된 것이다. ‘미리 정동야행’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곧 ‘찾아가는 정동야행’도 시작된다. 정동길의 아름다움과 정동야행의 낭만이 담긴 사진 공모전 당선작 28점과 역대 포스터 10점 등을 전시한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명동 아트브리즈에서, 내달 7일~23일은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김길성 구청장은 “정동길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정동야행을 만들 것”이라며 “‘맨날 만날 정동야행’에 보여주신 큰 호응에 감사드리며 한 달 뒤 펼쳐질 정동야행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