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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수도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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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수도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 개최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4.1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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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주최, 섬 발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
섬 현안대응TF 연계 대응과제별 분류 및 해소 예정
사천시는 전날 신수도에서 한국섬진흥원(KIDI) 주최 ‘제26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는 전날 신수도에서 한국섬진흥원(KIDI) 주최 ‘제26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는 전날 신수도에서 한국섬진흥원(KIDI) 주최 ‘제26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경남도 하종명 어촌발전과 팀장, 사천시 허원권 건설과장, 동서동행정복지센터 박귀점 동장, 신수도 이성남 통장, 김주태 어촌계장 등 20여명 참석했다.

이번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신수도 섬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의견들은 섬 현안대응TF와 연계, 대응과제별 단기·중기·장기과제로 분류해 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수도는 사천시의 6개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한때 섬 주민이 1천500여 명에 이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250여 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삼천포항 2km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아름다운 몽돌해변과 캠핑장을 보유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속가능한 섬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은 충분한 상태다.

특히 한국섬진흥원이 특성화 사업 위수탁 기관으로서 섬 주민 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추진될 사업 시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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