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1)가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으로 향했다.
정관장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표승주를 지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0-2011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표승주는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을 거쳐 네 번째 팀으로 정관장에 안착했다.
표승주는 지난 시즌 434점(13위), 공격 성공률 35.66%(11위), 리시브 효율 35.16%(12위)로 활약했다.
고희진 감독은 "표승주가 팀에 합류하는 대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게 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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