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충남 홍성군수의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행정이 결실을 맺고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홍콩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홍콩한인상공회와의 MOU체결 후 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 김준회 퓨어리코리 대표, 이경희 ㈜엘라이아홀딩스홍콩 대표, 주성준 Sole Air 대표 등이 지난 19일 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동양테크윈, 하누리영이, 부엉이오솔길, 홍성유기농, 광천김, 헤테로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농특산물의 현황을 살펴보며 수출방안을 모색했다.

김준회 회장은 “앞으로 홍성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들이 수출길에 올라 홍콩에 작은 홍성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부회장은 “홍콩은 마켓이 작지만 거점으로 전세계를 뻗어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홍성에 와보니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많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용록 군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은 이제 저탄소농특산물 생산으로 한단계 발전시켜나가는 중이다. 지속가능한 농촌의 모델을 세계인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록 군수는 오는 6월 지역기업들과 미국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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