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생명 나눔의 일환인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존 ‘삼척시 헌혈 및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기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 한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진료비를 면제하고, 주차료 감면, 장사시설 사용료 면제 및 감면 등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장기기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기증자 및 기증희망자들의 지원을 강화하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하는 조례는 시 내부 행정절차와 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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