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화상영어 예산 2배 증액…1:3 수업 외 1:1 수업 수강료까지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원어민 화상영어 3기(5~6월)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학생들에게 원어민과의 학습 빈도를 높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는 2017년부터 ㈜건우애듀와 협약을 맺고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원어민 화상영어 콘텐츠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구는 일반가정 자녀 280명, 다자녀가정 자녀 315명 저소득가정 자녀 82명 등 총 677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예산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대폭 증액해 원어민과 학생의 1:3 수업뿐만 아니라 1:1 수업 수강료도 지원한다. 구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1천2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다. 교육기간은 1기수(2개월)당 1주에 90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일반가정, 다자녀(자녀 2명 이상) 가정, 저소득가정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수강료 지원금액은 먼저 1:1 수업(주 90분, 2개월)은 ▲일반가정-수강료 15만 원 중 3만 원 지원 ▲다자녀가정-수강료 12만 원 중 2만 4천 원 지원 ▲저소득가정-12만 원 중 6만 원을 지원한다.
1:3 수업(주 90분, 2개월)은 ▲일반가정-수강료 6만 원 중 3만 원 지원 ▲다자녀가정-수강료 4만 8천 원 중 2만 4천 원 지원 ③ 저소득가정-4만 8천 원 전액 지원한다. 또 성인은 수강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나 협약가격으로 1:1 수업(주60분, 1개월)을 8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강북구원어민화상영어’(www.espot.gbenglish.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습매니저콜센터(1644-4631)로 전화하거나 구 교육지원과(02-901-62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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