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87% 오른 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3만 214주다.
이는 최근 주가 조정을 받아온 은행·금융지주 종목들이 실적과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은행업종은 이날 JB금융을 시작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오는 25일 KB금융, 26일 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29일 기업은행 등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홍콩 ELS 자율배상,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외에는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고 감독 당국의 대규모 추가 충당금 적립 권고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이미 낮아진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다소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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