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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항의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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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항의방문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4.22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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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당선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 [당선인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과 관련해 항의 방문하고 박성효 이사장과 면담했다.

박용갑 중구 국회의원 당선인은 김제선 중구청장과 함께 박성효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소진공의 설립 목적과, 이전 반대 이유, 중구 존립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소진공이 2014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대전에 설치된 준정부기관으로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전 중구에 설치됐다는 점, 출범 당시 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림빌딩에 사옥을 마련한 목적이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의 보완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관내 58개 전통시장 중 37개가 원도심에 밀집해 있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중구에 위치하는 것이 기관 운영 목적에 맞고, 우리나라 730만 소상공인과 1천800여 곳 전통시장·상점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전역을 이용하면 접근성이 좋은 현 위치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중구와 동구, 대덕구 같은 경우는 원도심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데 그나마 원도심에 있는 소진공이 이전한다는 것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맞지 않다며 강력하게 이전 반대 뜻을 밝혔다.

여기에 소상공인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힘을 모아 박성효 이사장과의 재면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립 목적에 반하는 소진공 계획 철회와 잔류를 지속해서 요구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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