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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기업 유치 행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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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독일 기업 유치 행보 분주
  • 안산/ 김주형기자
  • 승인 2024.04.2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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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헨특구시·한독기술협력센터 등 방문 
사동지구 내 투자유치 기업 발굴·협력 논의
[안산시 제공]
[안산시 제공]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독일 현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보에 분주하다. 

시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우호 협력 도시인 아헨특구시를 방문, 독일 현지 기업체 및 아헨특구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산 사동(ASV)지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홍보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 사동(ASV)지구는 이미 산·학·연·관 간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소개한 뒤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다면 세제 혜택뿐만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까지 더해져 그 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팀 그뤼테마이어 아헨특구시장은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여건과 국가산업단지 등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는 도시가 안산”이라며 “앞으로도 안산기업과 독일 기업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와 아헨특구시는 지난 2019년 4월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4월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교류 증진을 위해 실행협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첨단 제조 산업의 집적지이자 R&D 인프라가 풍부한 독일 NRW주에 소재한 한독기술협력센터(KGTCC)를 방문, 독일 기업체 및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외투기업 유치에 나섰다.

이 시장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안산 소재 기업에 한독기술협력센터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으로 헤르만 지몬 교수 및 주독한국대사관 한정일 공사참사관과 만찬을 가진 이 시장과 경제사절단은 히든 챔피언 기업 육성 방안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외투기업 유치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인 만큼 기술적인 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기업의 자생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헤르만지몬 교수는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을 우량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설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산/ 김주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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