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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탄소중립 추진 上] 인천시,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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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탄소중립 추진 上] 인천시, 제54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4.22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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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40개 체험부스 운영 등 진행
유정복 시장이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54회 지구의날 기념식에서 기후위기시계를 제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시장이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제54회 지구의날 기념식에서 기후위기시계를 제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 주제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기후행동 인식전환 및 실천활동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1.5℃ 기후위기시계’ 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 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는 작년에 공공청사 최초로 인천시청에 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대공원에 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실천분야 확대방안으로, ‘2024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육성·운영 사업으로 모집한 21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의 발대식을 개최, 300만 시민 모두 기후시민이 되는 ‘인천형 탄소중립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보헤미안 팝페라 ▲이바유치원 어린이 합창 ▲저어새의 노래 ▲다문화 공연 ▲인천깃대종 손인형극 등 다채로운 기념공연이 열렸다. 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지구의 날 O.X 퀴즈에 참여한 기후시민에게 풍성한 선물도 증정했다.

또 ▲탄소흡수원 가꾸기 ▲천연비누 만들기 ▲병뚜껑 키링 만들기 ▲탄소중립 게임판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업사이클 양말목 손수제작(DIY) ▲깃대종 놀이터 등 시민들이 직접 환경&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40개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해 탄소중립 시민실천 행동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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