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7개월간 아동 권리 모니터링 · 아동정책 제안 등 활동
서울 중랑구(구청장 구청장)는 아동친화도시를 함께 만들어 갈 33명의 ‘아동정책참여단’이 꾸려졌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동정책참여단은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 당사자들이 직접 관련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 권리를 모니터링하는 아동 참여 기구다.
구는 공개모집 및 기관추천 등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 아동 33명과 대학생지원단 10명을 선정하고 최근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및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앞으로 7개월 동안 6대 아동친화영역 중 하나인 ‘놀이’를 주제로 관련 사업 모니터링과 아동권리 홍보 및 캠페인, 아동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아동정책참여단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아)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아동정책참여단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아동권리 교육 자료를 개발해 지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구 아동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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