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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인천 서구의원, 관내 발전소·소통 채널 구축 등 소극 행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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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 인천 서구의원, 관내 발전소·소통 채널 구축 등 소극 행정 지적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4.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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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제공]
[인천 서구의회 제공]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라1동·청라2동)은 최근 열린 서구청 기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조치 보고에서‘청라에 위치한 발전소와의 소통 채널 등 협력체계 구축 검토’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에‘불가’라는 답변에 대해 소극적인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부서는 전기사업법에 따라 발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허가·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발전소와의 소통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김원진 의원은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의 내구연한 및 사용 연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에너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한참 후에 알았다”라며 질책했다.

이어 “구가 관내 발전소 폐쇄 관련 민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관심이 있다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력수급계획을 수립한다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발전소와의 소통을 통해 기조라든지 변화라든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행정 사무감사 이후 해당 부서는 한국남부발전소 및 다른 발전소들과도 소통이 전혀 없었다. 내구연한이 지나 환경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발전소의 연이은 사용에 대한 안전성 문제나 향후 폐쇄 및 이전 계획에 대해서 당연히 지자체가 질의할 수 있는 것이고, 그들의 대응 방식과는 별개로 구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폐쇄 이전을 요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추진 불가라고 답하는 해당 부서의 안일함이 안타깝다. 다시 한번 발전소와 정기회의체 등 소통 채널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서는 관내에 위치한 발전소들과 직접 대면해 소통하겠다고 확답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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