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3경비여단은 지난 24일 동해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법의학과 공중자산 등에 정통한 전문가 4명을 지역 안보자문단에 위촉했다.
자문단은 해안경계작전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유형을 고려하여 법의학박사, 드론과 같은 공중자산 운용기관, 해상 레저업체 등에 대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경력, 국방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두루 판단해 선정했다.
가톨릭 관동대학교 무인항공학과 김규범 교수를 중심으로 출범한 자문단은 해안경계작전 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진 등의 자료를 전달받아 대공혐의점과의 개연성 등을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신뢰성 제고 및 상황의 조기 종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진(준장) 여단장은 위촉식에서 “지역 안보자문단이 해안경계작전 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작전을 조기에 종결짓는 하나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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