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신중년 세대에게 사회 공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신중년 사회 공헌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 공헌 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4∼1974년생)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 성격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78명의 신중년 참여자와 24개 기관이 사회공헌 사업에 동참해 세종시 내 도서관,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공익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격은 세종시민으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등 각 분야의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따라 시간당 2,000원의 참여 수당과 1일당 교통비 3,000원, 식비 8,000원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 및 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5월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중년센터는 모집 기간 이후 참여자-참여기관 매칭을 진행하고 오는 11월경까지 사회공헌 활동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신중년 여러분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면서 인생에서 쌓은 경력과 경험을 발휘해 우리 사회에 선순환을 불러일으켜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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