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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어르신 바리스타들 인생 2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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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어르신 바리스타들 인생 2막 연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4.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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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5층에
실버카페 하늘마루 2호점 개점
인천 중구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실버카페 하늘마루 2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중구 제공]

인천 중구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실버카페 하늘마루 2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중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실버카페 하늘마루 2호점 개소식’<사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금동일 ㈜아워홈 총괄대표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실버카페’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대응,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어르신들 스스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천 중구지역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실버카페 하늘마루 2호점’이 인천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중구 제공] 

현재 중구 관내 실버카페는 이번 하늘마루 2호점을 포함, 월미전망대 ‘달빛마루’,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늘마루 1호점’이 운영 중이며, 모두 55명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하늘마루 2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동 5층에 34㎡(약 10평) 규모로 문
을 열었으며, 14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게 된다.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카페를 개소하기까지 협조한 각계인사에게 감사하고, 향후 더 많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희망과 삶의 여유를 잠시라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더 전문적이고 실속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격려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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