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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금산면 음식 상품화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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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금산면 음식 상품화 전략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24.04.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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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최근 '금산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식 상품화 방안 및 운영 전략 수립' 발표회를 진행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최근 '금산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식 상품화 방안 및 운영 전략 수립' 발표회를 진행했다.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최근 '금산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식 상품화 방안 및 운영 전략 수립'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총괄PM인 김하생 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푸드테라피협동조합, 고흥군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고흥군의회, 금산면사무소, 해양수산과, 금산면 번영회, 금산면 체육회, 금진마을 노인회, 금진마을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행정, 의회, 전문가가 참여해 공동 숙의하는 자리가 됐다.

전주대학교 전효진 교수는 발표에서 금산면 지역은 농수산물이 다양해 음식관광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다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고흥지역의 농수산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공동체를 육성하고, 정주형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해 오직 금산면에서만 경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메뉴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농수산 자원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구상과 주요 운영방안으로는 ▲지역수산물 활용한 음식 상품화 추진체계 ▲지역자원을 활용한 음식 상품화 창업 육성 ▲6차 산업화 ▲수산물 음식의 지원 및 운영을 제시했다.

금산면 금진마을 부녀회로 구성된 '팔방미인 음식특화사업팀'이 거금도의 특산품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개발했으며, 지속적 상품화로 나아가도록 지원하고 대표 음식 마을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낙지 팥죽, 유자문어카르파쵸, 바지락 젓갈, 톳조림밥, 다시마 찜닭, 문어 볶음밥 등이 대표 음식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학 군의장은 “음식 상품화를 통한 관계인구 증진 방안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자원이 풍부한 군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조영길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 상품화를 위한 공동체 기반의 로컬브랜딩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동 금산면장은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앵커조직과 함께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돕는 적극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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