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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섬 중심 관광개발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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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한반도섬 중심 관광개발사업 속도낸다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4.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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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타워·동수리 한옥마을·꽃섬 하늘다리 등 2027년 준공 계획
종합 관광벨트 구축··· 서흥원 군수 "관광도시 발전 최선 다할 터"
양구 한반도섬. [양구군 제공] 
양구 한반도섬.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한반도섬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한반도섬 인근의 파로호 꽃섬과 동수리 마을을 연결하는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총사업비 133억 원이 투입되며 꽃섬 일원에 꽃섬과 동수리를 연결하는 폭 2미터, 길이 510미터의 현수교와 전망 타워, 포토존, 편의시설 등이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 개발공사와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동수리 일원 부지 14000㎡면적에 건축면적 1586㎡의 규모로 한옥 컨셉의 체험형 숙박 공간 24채와 커뮤니티 공간, 공동이용 공간으로 구성된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37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달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건축기획 용역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반도섬과 동수리 일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 경관 수준을 높이는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스파클링 한반도섬 조성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군은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한반도섬 일원과 동수리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전망 타워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반도섬과 꽃섬, 동수리 일대의 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종합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들의 동선을 확장하고 인근에 위치한 인문학박물관, 캠핑장,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등의 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도 연계해 교통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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