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둔 경기 화성시가 ‘화성특례시 시민헌장’ 제정을 위한 핵심 키워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01년 시 승격 이후 22년 만에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된 화성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것으로 특례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선언하는 상징적 의미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사와 현재를 분석,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과 시민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가치와 규범을 담게 된다.
시민들은 공모전에 참여해 ‘특례시민헌장에 포함할 핵심 키워드’와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화성특례시의 핵심 가치가 담긴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화성특례시민헌장을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공모전은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화성시민 누구나 QR 코드 및 화성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화성시민 정책광장 자문단 대상 카카오톡 설문과 효마라톤대회·뱃놀이 축제 등 행사장에서 현장 의견 수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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