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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54개 주요 데이터 통합‧시각화...‘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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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154개 주요 데이터 통합‧시각화...‘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4.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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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현황·지표·정책·공약 등 154개 주요 데이터 한곳에 모아
실시간 도시현황·공약사업·생활지도 등 9개 메뉴로 구성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화면-실시간 도시현황.[강북구 제공]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화면-실시간 도시현황.[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각종 행정정보 및 구정지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한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이달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행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공데이터 포털, 국가통계포털 및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등 타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와 실시간 도시현황, 구정지표, 정책, 공약 등 총 154개의 주요구정현황 데이터들을 한곳에 모아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플랫폼은 ▲실시간 도시현황 ▲공약사업 ▲구정현황 ▲생활지도 ▲도시 프로젝트 ▲열린 소통 ▲데이터 공유 ▲동 데이터 현황판 ▲조직도 등 총 9개 메뉴로 구성했다. 먼저 ‘실시간 도시현황’ 메뉴에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안전 상황과 도로현황, 대기환경 및 강우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약사업’ 메뉴는 민선8기 강북구 7개 분야 61개의 단위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연차별 소요예산, 공약이행 현황부터 사업별 세부실천계획까지 자세하게 담았다. 또 ‘구정현황’에서는 구의 세입‧세출 등 재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현재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예산‧기금 등을 한 페이지에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총세대수, 혼인건수, 출생아수, 수급자수 등의 구정 지표들도 시각화했다.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화면-구정지표. [강북구 제공]
강북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화면-구정지표. [강북구 제공]

‘생활지도’에서는 강북구 주민등록 자료를 기반으로 13개 행정동에 거주하는 연령별 인구를 지도로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정책별 기준연령이 다른 점을 감안해 영유아(0~6세), 청년(19~39세), 중장년(40~64세) 등 외에도 나이별 세부적으로 거주인구를 도표로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복지‧교육‧도시경제‧환경녹지 등 10개 분야의 시설들과 구의 공유재산 현황 데이터도 생활지도에 담았다.

‘도시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114개의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11개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단계‧추진현황 등을, ‘열린 소통’ 분야에서는 민원접수 및 처리현황, 민원키워드, 언론보도 등의 데이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동 데이터 현황판’에서는 강북구 내 13개 행정동별로 1인가구, 복지수혜자, 경로당, 전통시장, 공연장, 체육시설, CCTV 설치대수 등의 현황을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만들어, 구의 여러 정책사업 추진시 데이터에 기반해 각동별 특색에 맞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구는 구축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권분석, 청년활동, 1인가구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이 플랫폼을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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