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테크놀로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2% 오른 5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0만 4,400주다.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분기 영업실적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이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7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7억 원)와 비교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판매량 감소 등으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1분기 실적 악화를 이유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9만 1천 원에서 7만 1천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혜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은 전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해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며 "전 분기 캡티브 고객사의 장기 공급 계약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재고 부담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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