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역사문화공원은 '1930 철원 모던타임즈' 상설공연이 다음 달 4일부터 10월까지 역사문화공원 내 해시계광장에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되는 상설공연 ‘1930 철원 모던타임즈:홍도야,홍녀야 울지마라’는 철원읍에 실존했던 철원극장과 193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배우 차홍녀의 일화를 퍼포먼스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퍼레이드,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루어진 '1930 철원 모던타임즈'는 공연시작 전 관객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현종 군수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철원역사문화공원 상설공연을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공연내용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상설공연 외에도 주말 특산물장터,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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