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최근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멘토인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멘티인 탈북민의 결연을 통해 한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민들은 멘토들에게 탈북 과정과 대한민국에 정착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멘토들은 탈북민과 자녀 교육 문제, 진로, 취업 상담, 정서적 지지 등에 대한 소통과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옥 협의회장은 “현재 관내 탈북민에 관한 일관된 소통 창구가 없어 탈북민의 정서적 고립이 우려된다”며 “민주평통이 탈북민과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며 사회 정착을 돕는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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