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성공 위한 3차례 간담회 개최
인천 중구는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상인·예술인·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목표로, 올해 행사 운영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야행 프린지’는 개항장의 다양한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개항장을 지켜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항장 사람들 전시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먹거리 부스와 관련해 ▲야행 기간 내 인천 이(e)지 앱 활용을 통한 쿠폰 사용 활성화 ▲야행기간 내 도로 통제에 따른 주민 협조 및 불편 최소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재청과 중구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다.
특히 매년 주민 간담회를 열어 행사 내용 공유해 참여 안내,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물로 문화재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사업 ‘명예의 전당’ 등극과 함께 10대 ‘대표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6월 8~9일과 10월 19~20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개항장에서 펼쳐질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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