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과 물가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지도·점검, 먹거리 업소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등으로 바가지요금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고 바가지요금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 후 즉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양구군은 축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축제 입점 부스 모집부터 입점 부스의 판매 음식, 가격 등의 정보를 제출하도록 했으며, 신청서에 기재되지 않거나 협의되지 않은 메뉴는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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