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2024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속초문화재 생생축제'를 오는 4일 속초시립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속초사자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 무형문화재인 속초사자놀이와 속초돈돌라리를 소재로 한 각종 체험 행사, 보존회와 함께하는 박물관 내 실향문화촌 탐방, 도토리묵 만들기, 무형유산 공개행사가 준비된다.
생생축제는 속초사자놀이보존회뿐 아니라 속초도문농요보존회와 상도문 문화마을 회원들이 짚공예 체험, 상도문 어르신 덕담 손 글씨 전시회, 합죽선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을 운영해 지역민 주도의 행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속초의 대표 무형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나들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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