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서남해권역 항만어항 건설 공사 품질향상과 현장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준공 또는 공정률 90% 이상인 기술용역 및 건설 공사를 대상으로‘2024년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공사 및 2억원 이상의 용역사업 등 총 22건(공사 5건, 용역 17건)이 평가대상이며, 절차의 공정성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학교수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개정된 평가지침에 따라 평가단은 건설안전·품질 분야를 집중점검해 건설 공사의 품질 및 안전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평가 절차는 △평가대상 사업자 자료 작성 △평가자료 확인 및 검토 △평가계획 수립 및 통보△평가위원회 개최 및 평가 △평가 결과 사업자 통보 등으로 진행된다.
김건의 계획조사과장은“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각종 건설 공사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