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건협-강서구-나눔비타민, 결식아동 식사 지원 MOU 체결
상태바
건협-강서구-나눔비타민, 결식아동 식사 지원 MOU 체결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0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비얌’ 어플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식사쿠폰 1억 5천만 원 상당 제공
사진 왼쪽부터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진교훈 강서구청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진교훈 강서구청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이은희 사무총장.[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전날 서울 강서구, (주)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 결식아동은 약 1천여 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돌봄 공백문제는 계속돼왔다. 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동 협력하고 결식아동 대상 온라인식사 지원에 힘을 합친다.

이번 사업은 아동급식카드 사용어플인 나비얌을 통해 강서구 결식아동 1천 명에게 7~8월간 정기 식사쿠폰을 제공해 편중된 급식사용처를 다양화하고 모바일로 편리하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비얌’은 결식아동을 위한 모바일 식사권 사용·나눔 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증진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식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건협은 무료 식사쿠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 1억 5천만 원을 후원하고, 강서구는 대상자 선정 및 안내 등 행정적 지원을 도우며, 나눔비타민은 쿠폰 전달, 강서구 가맹점 입점 확대 등 어플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