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 새롭게 조성한 대표 관광 랜드마크 시설 ‘홍성스카이타워’가 오는 14일 정식 개장한다.

6일 군에 따르면 홍성스카이타워는 총 높이 65m의 초대형 규모로 천수만 해안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다. 타워 상층부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있어 파노라마 뷰와 함께 스릴 만점의 걷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특수조명도 설치돼 있어 야간에는 고요한 밤바다 경관과 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야간 관광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타워 입장료는 3천 원이며,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 원을 지급해 관광객들의 소비활동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6~8월 하절기에는 8시까지 연장)까지며,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점등된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하며,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점등한다.

이용록 군수는 “앞으로 계획 중인 연계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충남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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