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최근 현장실사 관련 부서(기관) 실·국·본부장, 군·구 부단체장, 관광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후보도시 현장실사 대응 전담반(TF)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9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접수가 완료된 후, 오는 7일 후보도시 발표, 이달 중 후보도시 대상 현장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교부 현장실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실사 시설점검 및 환경정비 ▲현장실사단 이동 주요 도로(시설물) 및 교통시설물 정비 ▲실사단 맞이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의 안건에 대해 부서 및 기관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월27일 외교부에서 발표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공고’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유치신청서 접수 이후 향후 개최도시 공모절차는 이달 중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 개최, 6월 중 개최도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황효진 정무부시장은 “시는 전 부서(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외교부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방대한 양의 유치신청서를 충실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역량을 외교부 현장실사 준비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치신청서에 제안된 주요 시설별 활용방안이 실사현장에서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보여질 수 있도록 시 전 부서 및 기관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면 2025 APEC 정상회의는 필연적으로 인천이 유치할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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