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적 제도나 관행 개선 솔선수범 2개사를 발굴
부산시가 차별적인 제도나 관행 개선에 솔선수범한 모범기업을 찾는다.
부산시는 남녀 차별없이 여성이 능력껏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공용평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2024년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신청 자격요건은 업종·규모와 관계없이 ▲부산지역에 입주한 지 2년 이상 ▲직원 수가 20인 이상 ▲여성인력이 30퍼센트(%)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자체 심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해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표창패와 인증현판이 수여되고, 이후 시 우수기업으로 추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등의 예우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시는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 선정 우수사례를 타 기업에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양성이 평등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가정양립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