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파장·송죽·조원2)은 지난 3일 제3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를 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지역 내 각종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난달 12일에 진행된 '2024 만석거 새빛 축제'를 언급했다.

그는 "만석거 새빛 축제는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를 홍보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행사로, 약 1만여 명의 수원시민과 장안구민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며 "지역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축제는 우리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지속성 있는 지역 축제는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수원화성문화제, 수원통닭거리 축제 등을 언급하며 "매년 성공리에 추진되는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이로 인해 관광객이 많이 유입돼 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지역 축제를 활성화해 지역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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