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최근 정부 양곡 배송 자활기업인 ’강동 희망나르미(천호동 소재)‘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출범식을 통해 자활기업을 창업한 ‘강동 희망나르미’ 대표 2인에 대해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장 및 자활기업인정서를 수여했다.
강동 희망나르미는 올해 1월 창업해 강동구 지역 내 정부양곡 배송 사업을 수행 중인 지역자활기업으로, 월 4천포 이상의 양곡을 지역 내 저소득 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우수자활사례 표창을 수여 받은 강동 희망나르미 홍 모 대표는 “제가 도움받은 만큼 훗날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 순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시 의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강동구와 서울강동지역자활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참여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은 참여자 2인 이상이 공동대표로서 창업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의 안정성과 타당성에 대한 지자체 검토를 거쳐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과 정부 재정 투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의 궁극적 목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강동구에는 3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번 출범식을 가진 ‘강동 희망나르미’에 앞서 ▲GS편의점 성내동원점(‘21년 창업) ▲한마음 택배(’23년 창업)가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자활기업 강동 희망나르미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및 확장에 힘써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분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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