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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10명 중 5명 '독감백신' 접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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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10명 중 5명 '독감백신' 접종 완료했다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5.0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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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모든 시민 독감백신 대상 무료 접종' 시행
전년대비 13% 증가··· 65세 이상 85.7% 가장 높아
경기 성남시는 도 내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도 내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도 내 최초로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9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 목표대로 50%의 접종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접종인원 33만8,936명 보다 11만9,743명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 기간 37%이던 접종률은 13% 늘었다.

이번에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14~59세는 30.7%의 접종률을 보였다.

대상자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가장 높아 85.7%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이어 ▲6개월~13세 73.4% ▲60~64세 59.8% ▲임신부 50% 등의 순이었다.

 총 사업비 170억 원 중 128억 원이 사용되며 집행률은 73.6%를 기록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이 동네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506곳 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며 관련 홍보 영상을 만들어 시 공식 SNS 등 각종 매체와 현수막 등을 통해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알렸다.

신상진 시장은 “독감에 대한 집단 면역력을 높이고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9월부터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하기로 하고 추후 세부 일정과 접종 장소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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