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35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세효(孝)' 프로그램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파스 등을 포함한 건강관리 물품에 카네이션 수건케이크를 넣은 '건강하세효(孝)' 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담당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방문간호사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우울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및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우면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전화 문의(031-8024-72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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