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정략결혼 후 서로 대화 없이 살던 쇼윈도 부부에게 납치범의 협박 전화가 걸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정치 명문가의 아들이자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을 연기한다. 내전 지역 종군기자, 인질 협상전문가이자 공영방송 간판 앵커의 이력을 가진 인물로 어디서든 주목받는 인물이다.
채수빈은 백사언의 아내 홍희주 역을 맡는다. 어릴 적 불의의 사고를 겪은 뒤 함묵증이 생겼고 이후 수어통역사로서 일하고 있다.
제작진은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에 흥미로운 설정들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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