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 이륜구 의원이 최근 중앙중학교 학생들을 구의희에 초대해 지방의회를 체험하는 ‘청소년 정치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앙중 학생 11명은 이날 구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이 의원으로부터 종로구의회를 사례로 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과 달리 지역 주민을 대표해 자기 동네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정치인인 구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명했으며 학생들은 정치가 곧 내 삶과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륜구 의원은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초등학교에서부터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교실에서 모의의회를 직접 기획하고 역할을 나눠 실행하고 있다”라며 “2022년에 시작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방의회 체험과 제2대 종로구 청소년의회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K-Pop처럼 종로구가 선도적으로 청소년의 K-정치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체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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