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말까지 노인복지시설 43곳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노인 결핵검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사전 신청한 요양원,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43곳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천200여 명이다. 전담검진팀이 해당 기관을 방문해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촬영, 객담(가래) 검사를 진행한다.
검진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재검 관리 대상자로 6개월 이내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하며, 결핵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신고 및 의료기관 무료 치료를 연계해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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