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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구민대상·명예구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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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구민대상·명예구민증 수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5.0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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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체육대회도 열어…길음2동 1위
성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구민 체육대회에서 길음2동이 1위를 차지했다. [성북구 제공]
성북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구민 체육대회에서 길음2동이 1위를 차지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7일 제1월곡인조잔디구장에서 ‘성북구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성북구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 청소년 5개 부문으로 한 달간 후보를 모집해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흥천사를 대표해 주지 각밀스님이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흥천사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잔치, 관내 여러 단체에 성금 및 기부 활동,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행봉사 부문 구민대상 수상자 이순용 님은 영각사 주지스님으로서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미풍양속 부문 구민대상 수상자 이창희 님은 장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서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사회적 고립가구 식료품꾸러미 지원 사업, 홀몸어르신 식사 나눔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미풍양속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 부문에는 한책추진단 운영위원회를 대표해 이명희 위원장이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한책추진단은 독서문화 운동인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구민들이 독서를 더 가까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범청소년 부문 구민대상 수상자 윤지성 학생(삼선중)은 2023년에 열린 전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6회 차지하며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날 지역 간 우호 증진과 국제교류협력 및 문화발전에 공헌한 관계자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주한 탄자니아 대사 부인 차바 류와냐 마부라 여사,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딸인 이옥비 여사, 독립운동가 한용운 시인의 따님인 한영숙 여사가 명예구민증을 받았다.

또한 성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2부 행사로 2024 성북구민 체육대회가 열리며 구민 2천여 명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단체 줄넘기, 럭비공 굴리기, 협동 주사위 옮기기, 신발 양궁, 이벤트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응원전으로 풍선탑 쌓기가 펼쳐지며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체육회 회원들이 20개 동 선수단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

2024 성북구 구민체육대회 시상식에서 경기 결과에 따라 길음2동(종합1위), 동선동(종합2위), 안암동(종합3위)이 수상했으며, 응원상은 성북동이 수상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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