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일·2일 이틀간 경북 구미승마장에서 제1회 퇴역경주마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퇴역 3년 이내의 경주마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퇴역 기간에 따라 참가 종목을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말복지 승마대회로서 퇴역마들에게 승용마로서 삶을 부여하고 새로운 기량을 뽐낼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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