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최근 산곡동 소재 명신여자고등학교에 학교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총 6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학교 숲 조성사업을 통해 명신여자고등학교의 교화(校花)인 장미를 주제로 한 사계장미원과 그늘 초화원이 조성됐다.
구는 사계 장미 외 11종 2천87주와 수호초 외 4종 1천200본을 식재했으며, 기존 교내 산책로 동선과 연계하여 자연석판석과 보행매트로 산책로를 추가 조성했다.
또 등의자 4개, 연식 의자 2개를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이 학생들에게는 꿈을 품고 인성을 키우는 자연 학습공간의 역할을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의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학교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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