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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방의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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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지방의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첫 출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13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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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4개 과정, 자치구의회 포함 145명 전문과정 이수
4개 과정 모두 높은 만족도 보여...일부 과정은 만족도 100% 달성
‘2024 지방의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2024 지방의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모습.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의회와 자치구의회의 정책지원관 및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 지방의회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4개 과정을 3~5월에 8일간 운영해 서울시의회 57명, 자치구의회 88명, 총 145명이 수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 12월 서울시의회가 최초로 수립한 ‘5개년 교육훈련기본계획’에 따라 ‘시민친화적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소통형 전문인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연차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의회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공공교육 전문기관인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및 행정안전부 지방의정연수센터를 방문하고 협의를 완료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하는 등 현장중심 교육이 되도록 노력했다.

교육은 지방자치법과 정책지원관 제도 등 관련 법령·제도를 이해하고 지방의회 업무에 대한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교과목과 함께 의안처리 및 심사, 질의서 작성법, 예·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행정사무 감사(조사) 등 실제 지방의회업무에 요구되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교육의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과정별 만족도 조사결과, ‘지방의회 운영 실무교육 과정’ 종합평가에 수강생의 100%가 만족하는 등 수강생들은 모든 과정에서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의회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간 서울시의회와 자치구의회 직원 간 소통의 기회가 없었기에 서울시의회와 자치구의회가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며 “소통과 교류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하반기 설문조사, 인터뷰 및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또 행정사무감사와 하반기 원구성 등 지방의회 핵심현안에 대비한 심화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회 전문과정 운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용석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은 “지방의회 공무원에 특화된 교육훈련과정 증설과 함께 직무훈련 확대, 실무에 필요한 체험학습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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