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운영하는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치러진 2024년 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43명이 만점자를 포함, 전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꿈드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초졸 과정 6명, 중졸 과정 7명, 고졸 과정 30명이 합격했다. 인천 합격률이 91%인 가운데, 남동구 꿈드림 합격률은 100%로 전원 합격했다.
남동구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대1 학습멘토링 ▲교재 및 온라인강의 수강권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및 촘촘한 교육을 지원했다.
특히 고졸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을 주 5일 2시간씩 진행, 기초학습 향상 외에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줬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 모 청소년(16)은 “꿈드림 선생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나에게 맞는 학습 멘토링을 연계해 줘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박종효 구청장은 시험을 앞둔 청소년들을 만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열심히 달려온 청소년 여러분을 힘차게 응원하고, 향후 자립 및 학업복귀에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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