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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 선제적 대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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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 선제적 대응 '눈길'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4.05.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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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다양한 지원책으로 체계적인 1인 가구 지원체계 마련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우리나라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022년 기준 750만 2천 가구로 전체의 34.5%에 해당하고, 2050년에는 39.6%에 이르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홍성군은 2021년 '홍성군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2023년 '홍성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정책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전까지는 한시적이거나 취약계층 대상으로 제한적이었던 1인 가구 사업을 지난해부터 홍성군가족센터를 주축으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대상자 발굴 및 수요 확인, 교육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네트워크 확대 등으로 군내 1인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홍성군가족센터에서는 청년·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사회경제적 특성과 수요에 대응하는 건강한 독립생활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일상, 정서, 돌봄 나눔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여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군에서는 다양한 복지인프라와 연계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보편 계층에는 삶의 질을 보장하고 취약가구로 전환되지 않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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