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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 정상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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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 정상화 되나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4.05.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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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 문창환 현 이사장 해임은 무효”
“항소 이유 없어 기각”… 지리한 법정 다툼속 1·2심 이어 무효 판결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이사장직을 둘러싸고 지리한 법정싸움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에서 현 이사장 승인은 무효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이사장직을 둘러싸고 지리한 법정싸움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법원에서 현 이사장 승인은 무효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재)속초검찰한마음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이사장직을 둘러싸고 지리한 법정싸움으로 파행 운영되고<본보 5월2일자 13면 보도> 있는 가운데 법원에서 현 이사장 승인은 무효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춘천 제2민사부 재판장 원종찬)은 장학회의 원고인 문창환 이사장을 해임하고 현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던 피고 박성기 이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1심 판결에 이어 2심에서도 제기한 항소는 이유가 없어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장학회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이사회에서 정식절차를 거쳐 선임했던 문 이사장을 같은 해 5월 해임하고 박 이사장이 취임해 권한을 행사하자 문 이사장측은 이사회결의무효확인 소송을 벌였다.

이에 1심 판결에서 문 이사장을 해임한 것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고 이에 불복한 박 이사장 측에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한다고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9일 판결했다.

이에 따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문 이사장이 장학회의 합법적인 이사장직을 맡게 돼 그동안 파행 운영돼 왔던 장학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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