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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11번가 도시재생 변경안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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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11번가 도시재생 변경안 주민의견 수렴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5.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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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청회...2027년 준공 목표
부평구청사 전경. [부평구 제공]
부평구청사 전경.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구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도시재생 변경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13일 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구청 중 영상회의실에서‘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11번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속가능 부평 11번가’사업은 부평1동 65-17일원 22만6천795㎡ 규모의 대상지에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시작했다.

주요 마중물 사업으로 혁신센터 조성과 푸드 플랫폼 구축, 굴포 먹거리타운 활성화, 굴포 보행 인프라 조성, 굴포 둥지 마을 활성화, 굴포 하늘길 조성 등이 있다.

앞서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예산 분담 절차가 늦어지는 점을 고려해 2022년 6월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를 1천642억 원에서 2천241억 원으로 늘리고 사업 기간도 2018~2022년에서 2024년까지 2년 연장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 절차가 지연되면서, 구는 사업 기간을 2024년에서 2027년까지 추가로 변경하고, 사업비도 2천652억원까지 증액했다.

구는 20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고 오는 22일 공청회를 개최한 뒤 변경안을 최종 공고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이달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와 부평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오는 9월께 국토교통부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안에 푸드플랫폼 구축 등 대부분 마중물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혁신센터 조성은 오는 2027년까지 모두 마무리하겠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등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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