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전날 전남 광양시장 접견실에서 2천만 원 상당의 휠체어 슬로프 차량을 전달했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차량은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 마로현노인요양원에 전달되어 사용된다.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경차(레이)를 개조한 것으로 차량 후면에 경사로가 내려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송 및 외출 시 휠체어에 탄 채로 차량에 승하차를 할 수 있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의 업무 강도도 낮출 수 있어 노인요양시설에 매우 유용한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이진성 광양천연가스발전소장은 “저희 회사가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늘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경 광양시 복지재단 이사장은 “SK E&S는 대단한 일들을 꾸준히 하면서도 늘 묵묵히 드러내지 않고 있다”며 “이번 휠체어 슬로프 차량지원 뿐 아니라 우리 복지재단이 자립 할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소 구축에도 1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후원한 매우 훌룡한 기업으로 지역에서 마땅히 박수받고 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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